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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미국에 마약문제가 심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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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쌤이라고 EBS에 4~5분짜리 영어회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미국인이 미국의 민낯을 시리즈로 만든것이 있습니다.

그중 미국은 왜 마약문제가 다른곳에 비해 심한지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있어 흥미로운 내용이라 같이 공유합니다.

 

미국에서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5만2천명, 2016년엔 6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100명이상이 마약으로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피오이드 남용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Trump: ' The opioid crisis is an emergency')

 

오하이오주 써밋카운티는 마약중독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 시체를 담기위한 냉동차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Mobile morgue trailer brought into Summit County to deal with surge of overdoses)

 

이들은 이게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합니다.

" It's a daily occurence. It's almost not uncommon any more."

임산부의 마약중독으로 인해 마약중독에 걸린채 태어나는 아기가 19분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오피오이드 성분의 마약, 헤로인은 오피오이드 성분의 대표적인 마약입니다.

그럼 왜?  미국은 이러한 마약중독이 심각한 것일까요?

개방적이라서? 심심해서 장난삼아 해봤다가 중독이 되서?

 

미국에 Oxydone이라는 진통제가 있는데 마약성분과 거의 비슷합니다.

오피오이드 성분은 뇌의 고통을 담당하는 부분을 마비시켜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것이 반복될수록 고통을 느끼는 부분이 민감해 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약을 먹다 중단하게 되면 매우 작은 고통도 크게 느끼게 됩니다.

결국 약 없이는 정상생활을 할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초기에 이 옥시돈이라는 약은 극히 제한적으로 처방되었습니다.

엄청 큰 수술을 하거나, 심각하게 다친경우, 말기암 환자 같이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사람에게만 처방되었습니다. 당연히 판매시장은 작았고 돈은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90년대 후반에 Purdue Pharma라는 제약회사가 이 약을 처방할 수 있는 환자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넓힙니다.

이들은 로비스트를 동원해서 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벌여 환자의 범위를 단순 두통환자까지 넓히게 만듭니다.

그리고 TV를 통해 광고를 합니다.

"오늘부터 고통을 참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환자는 마약성분 진통제 복용을 걱정합니다. 너무 강하고 중독성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대대적으로 TV광고를 했습니다.

제약회사와 로비스트, 정부가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지 모르고 비극이 시작되게 되는데 여기에 불에 기름을 붓듯 돈만 밝히는 의사들이 적극 가담합니다.

 

5년동안 2백20만개가 넘는 마약성분의 진통제를 처방한 의사도 있었습니다.

(Manhattan family doctor prescribed 2.2 million Oxydone pills in 5 years)

허리아픈 사람, 머리아픈 사람,무릎아픈 사람 등 단순 통증환자에게도 이런 약을 마구 처방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서서히 마약성분에 중독되게 됩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가 수습에 나섭니다.

무분별하게 오남용하는 의사들을 잡아 가두고 원래대로 법안을 되돌려 적용범위를 엄격하게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이미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이 약에 노출되어 중독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인종, 성별, 학력, 나이 불문하고 단순 통증으로 이 약을 처방 받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미 마약중독에 걸린 뒤 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중독된 사람들은 더이상 합법적으로 약을 구할수 없게 되자 대체품을 찾게 됩니다.  바로 헤로인(Heroin) 입니다.

당시 헤로인은 약을 구하는 것보다 가격도 싸고 마약성분은 더 강했습니다.

언론에서 이로 인한 상황을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진통제 제제가 오히려 헤로인 중독을 부르다"

("How cracking down on America's painkiller capital led to a heroin crisis.")

 

한 복용자가 가디언지(The guardian)에 인터뷰한 내용도 이를 뒷바침합니다.

"약을 구하기는 힘들고 굉장히 비싸요. 헤로인은 싸요."

("The pills were hard to get. they got to very expencive. Heroin is cheap.")

 

하지만 이러한 성분을 먹다보면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더 센거, 더 강한것을 찾게 됩니다.

 

이때 팬터널(Fentanyl) 이라는 것이 등장합니다.

헤로인은 식물로 만든 마약이고 펜터널은 100% 인공마약입니다.

헤로인보다 더 싸고 중독성은 4백정도 강합니다.

대부분의 팬티널은 멕시코에서 건너옵니다. 멕시코 조폭 카르텔에 의해서 만들어져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옵니다.

이들은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더 강한것, 중독성이 더 센것을 팔게됩니다.

그래서 유통 과정에서 헤로인과 펜터널을 섞기도 합니다.

비율은? 며느리도 모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멕시코로부터 건너온 헤로인을 사는 사람은 그게 헤로인인지 펜티널인지 두가지가 섞인것인지 모른체 복용하게 됩니다.  의도치 않게 과다복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마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은 다음의 과정을 거칩니다.

마약성분 복용-->뇌의 고통을 느끼는 부분 마비-->뇌기능 마비-->호흡관련 자율신경계 마미-->호흡기능 정지--> 사망

 

미국의 소방관들은 과다복용 환자를 만나면 '나칸' 이라는 약을 사용합니다.

위에 과정에서 호흡기능 정지 상태에 있는 환자에게 이 나칸이라는 약을 사용하게 되면 기적적으로 숨을 다시 쉬게 됩니다.

 

나칸은 과다복용환자를 살릴수 있는 유일한 약입니다.

마약이 갈수록 독해지니까 나칸 1회로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나칸을 찾는 사람도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수요가 증가하니 가격이 치솟게 됩니다.

(As opiod epidemic worsens, the cost of waking up from an overdose soars)

 

이러한 나칸을 만든 제약회사도 많은 돈을 벌었겠지요?

누가 만들었을까요?

 

An investigation by Fusion found at least three major manufacturers of lifesaving naloxone also produce some of the most potent, addictive pain medications at the heart of America's narcotics crisis.

(퓨전 조사팀은 나칸을 만드는 제약회사중 최소 세군데 이상이 중독성이 강한 마약성분의 진통제도 함께 만들었음을 밝혔다.)

 

환자들을 중독시키면서 돈 벌고, 중독자를 살리면서 돈벌고.... 대단하지 않나요?

이러한 회사들은 조금의 죄책감이라도 느낄까요?

신문에 이러한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Opioids are ravaging country, The robbyists want to keep the drugs flowing.

The painkiller lobby is eaght times the size of the gun lobby...

(미국을 파괴시키는 마약성분 진통제, 아직도 로비스트는 팔고 싶다. 로비의 규모는 총기 로비의 여덟배에 달해...)

 

로비스트 앞에 무능한 정부, 돈만 좇는 제약회사, 불법 마약을 파는 카르텔..

그들이 만든 비극속에서 병들고 죽어가는 평범한 시민들.....

 

미국의 민낯 마약편 이었습니다.

(출처: 올리버쌤 유튜브 동영상 내용)

댓글목록

위닝스타님의 댓글

위닝스타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올리버쌤 강의 저도 몇개 봤는데 .. Hard  딱딱해? 나온 편이였는데... 한국말도 잘하고 재미있더랬지요^^

마약 글을보니... 최근 총기사건도 비슷한 유형이네요. 기업 로비스트 정부 ~합법이라는 명분하에 엮이고 엮이고~ 피해는 일반 시민들이~

봄내지기님의 댓글

봄내지기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자유시장경제, 개인의 자유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미국이 안고 가는 사회적 병폐, 미국이라는 나라가 전세계에 손을 뻗쳐 맏형 노릇을 하곤 있지만, 그들이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는 시스템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총기 사로고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죄 없이 죽어도 사회적 문제로 치부하기보다는 이 역시 개인의 선택일 뿐이라고 여기는 그들에게 진정한 민주주의는 아직 이론적이다. 그래서 서부 유럽에서는 미국식 민주주의를 힐난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독일을 가장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민주주의라고 여긴다.  이것은 국민성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이엘츠님의 댓글

아이엘츠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우리나라 영화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거 같은데요.  연가시 였던가요?
몇몇 사람들의 지나친 탐욕이 여러사람을 힘들게 하는 경우이지요.
그렇게 돈을 벌어서 어디다 사용하려고 하는지 참 알수가 없네요.
우리나라도 프로포폴 인가가 이쓔화 되었던적이 있고 이모두가 돈 때문이겠지요.
죽어서 어디다 사용하려고 그러느지 모르겠지만.....
참 씁쓸 합니다. 스테빈스님  좋은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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